
가수 아이유가 다이어트 때문에 매니저에게 ‘밥그릇을 뺏긴’ 사연을 고백했다.
아이유는 17일 방송된 MBC 라디오 ‘신동의 심심타파’에 출연했다. DJ 신동은 아이유와 함께 출연한 매니저에게 “아이유가 미워보였던 순간도 있나”라고 질문했고, 아이유의 매니저는 “밥을 못 먹게 했더니 화냈을 때”라고 답했다.
아이유는 “한창 다이어트를 할 때 매니저 오빠에게 ‘내가 밥을 계속 먹으면 밥그릇을 뺏어달라’고 부탁했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런데 밥그릇을 진짜 뺏어가니까 순간 너무 속상해서 ‘왜 뺏어가나, 아직 뺏을 때가 아니다’고 화를 냈다”고 회상했다.
이에 앞서 아이유는 지난 12일 방송된 KBS 2TV 연예정보프로그램 ‘연예가중계’에서 “새 앨범을 준비하는 동안 가장 신경 쓴 부분은 다이어트였다. 드라마 ‘최고다 이순신’을 촬영하면서 살이 많이 쪘다. 다른 모습을 많이 보이려고 다이어트를 했는데 정말 힘들었다”고 털어놓은 바 있다.
한편, 아이유는 정규 3집 앨범 ‘모던타임즈’의 타이틀곡 ‘분홍신’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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