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출처-KBS'해피투게더3'방송 캡처)
배우 윤시윤이 거침 없는 솔직한 입담으로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5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이하 해투3) 에 드라마 ‘총리와 나’ 주연 이범수, 윤아, 윤시윤, 류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먼저 유재석이 게스트를 소개하면서 윤시윤에게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 이후 오랜만이다. 그 이후 예능하지 않았냐” 고 묻자 옆에 있던 박명수가 “그 프로그램 끝났다”고 말했다. 이에 윤시윤은 “예.끝나버렸네요”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자기 장사하다가 아르바이트 온 느낌이다”라고 말해 출연진들을 폭소케 했다.
이날 윤시윤은 학창시절 MP3를 타기 위해 ‘도전 골든벨’에 출연했던 일화를 고백했다. 당시 윤시윤은 최씨 왕조를 묻는 문제에 ‘최주봉’이라는 답을 적고, ‘사실 나는 중국어 특기생으로 왔다’며 엉뚱한 매력을 발산했다.
또 윤시윤은 스무 살때 개명한 사실을 털어놨다. 그는 “본명이 윤동구였는데 ‘구’자 돌림이었다. 뭘 붙여도 어울리지 않더라. 그래서 개명을 했다”며 “그래도 영구 삼구도 있는데 동구는 선방한 것이라 괜찮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이 날 방송된 ‘해피투게더3’는 7.1%의 시청률을 기록, 7.6%의 SBS‘자기야’에게 목요일 예능 프로그램 최강자리를 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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