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음을 찾는 사람들'의 대표 코너 '정 때문에'와 '종규삼촌'이 'SBS 연예대상'에서 최우수코너상을 수상했다.
30일 오후 생방송으로 진행된 'SBS 연예대상'에서 '종규삼촌'으로 무대에 오른 개그맨 이종규(33)는 "10년 만에 처음 이런 무대에 서 본다"며 벅찬 마음을 표현했다.
이어 "경기도 의정부에서 '웃찾사 마트'를 하고 있는 아버지, 아들을 잘못만나 고생이 많다"고 가족에 대한 사랑을 재치있게 표현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또 "나를 개그맨으로 만들어준 사랑하는 친구 형은아, 고맙다"며 울먹였다.
'정 때문에'로 최우수 코너상을 수상한 개그맨 이강복(34)은 "솔직히 좋다. '웃찾사' 감독님들께 정말 감사하다"며 벅찬 마음을 표현했다.
그는 이어 "마지막으로 큰 돈을 빌려준 친구가 있는데 연락을 안받는다. 돈을 달라는게 아니니니까 꼭 연락해라. 사랑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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