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유승준의 입국금지 해제 소식이 알려진가운데 병무청이 입을 열었다.
1일 한 매체는 "유승준에 대한 입국 금지 조치가 이달 해제된다. 현 소속사인 JC그룹 인터내셔널의 도움을 받아 올해 상반기 한국 복귀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병무청은 "사실무근"이라고 못 박았다.
병무청 관계자는 "유승준은 병역법 위반으로 40세까지 재검토 대상자가 아니다. 입국금지를 해제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유승준은 41세가 지나더라도 법무부 장관의 허가를 받아야 입국금지 조치를 해제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유승준은 지난 2002년 입대 3개월을 앞두고 미국 시민권을 택해 병역 대상에서 제외됐으며 이에 정부는 병역기피 목적에 의한 국적포기로 판단해 유승준을 영구 입국금지 대상자 명단에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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