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는 오늘(2일) 낮 12시 정규 6집 ‘레인 이펙트(rain effect)’를 발표하고 4년 만에 컴백한다. 정규 6집의 타이틀곡은 ‘30섹시(30sexy)’와 ‘라 송(la song)’을 두 곡이다. 그런데 ‘30섹시’의 비주얼 콘셉트가 색다르다. ‘30섹시’는 20대와 또 다른 30대의 섹시미를 보여주겠다는 의지가 반영됐다. 비는 이 곡에서 하이웨스트 팬츠를 입고, 10cm 하이힐을 신는다. 이를 통해 남성미에 여성미를 추가, 중성적인 매력을 어필할 예정. 노출도 자제한다. 비는 최근 만난 자리에서 “이번에는 옷을 찢지 않는다”며 “절제된 섹시미를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30섹시’는 트렌디한 신시사이저가 이끄는 반복적인 라인에 심플한 힙합 드럼 비트가 더해져, 듣는 내내 긴장을 멈출 수 없게 한다. ‘라 송’은 서부 카우보이 영화를 연상시키는 인트로에 빈티지한 드럼 비트, 브라스 라인이 더해져 위트와 흥을 느낄 수 있는 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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