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황후' 주진모가 하지원에게 청혼했다.
지난 7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 20회에서 왕유(주진모 분)는 기승냥(하지원 분)에게 프로포즈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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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 왕유는 기승냥에게 비녀를 건네며 "고려로 돌아가게 되면 내 왕비가 되어 주겠느냐. 허락한다면 그걸 머리에 꽂거라. 지금 답을 못주겠거든 내일까지 기다리마"라고 청혼했다.왕유의 청혼에 기승냥은 기뻐하면서도타환(지창욱 분)을 회상하며 혼란스러워했다. 하지만 다음 날 왕유의 청혼을 수락하며 뜨거운 입맞춤을 나누고 하룻밤을 보냈다.
한편 기황후는 19.1%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월화극 1위 자리를 차지했다. KBS2 '총리와 나'는 7.3%, SBS'따뜻한 말 한마디'는 10.5%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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