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혼란에 빠진 캥거루'라는 제목의 글과 함께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에는 캥거루 복장을 입은 한 소년이 진짜 캥거루와 마주보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꼬마는 배에 달린 아기주머니에 귀여운 캥거루 인형도 담고 있다.

아이는 캥거루 앞에서 두려움 없이 배를 내밀고 상황을 즐기는 반면 진짜 캥거루는 한껏 경계를 하며 뭔가 혼란에 빠진 듯한 모습이다. [ad_google01]

비슷한 모양새로 서로 곁을 떠나지 않고 마주보고 있는 아이와 캥거루의 모습이 다소 웃기기까지 하다.

이 '혼란에 빠진 캥거루' 사진은 호주 태즈메이니아에 있는 와일드 라이브 파크 동물원이 공개한 것으로, 지난해 현지 SNS에서 가장 인기가 있었던 관광 사진 중 하나로 뽑혔다. 이 장면은 연출된 모습이 아니고 실제 상황이라고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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