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여자만화 구두'가 드라마로 새롭게 태어난다.
17일 SBS플러스 측은 "티원미디어와 함께 '여자만화 구두'를 드라마로 제작하기로 결정했다. 이번달 말 본격적인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지난 2011년 첫 선을 보인 ‘여자만화 구두’는 첫사랑의 아픈 기억으로 사랑을 두려워하는 여성과 사랑에 지친 남성이 사내 연애를 통해 사랑에 대한 새로운 생각을 갖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특히, 연애 과정에서 여자들이 경험하는 심리들을 실감나게 표현해 큰 인기를 끌었다.
'여자만화 구두' 원작자인 박윤영 작가는 “내가 그린 오대리와 지후를 드라마로 만나볼 수 있어 기쁘다. 시청자로서 설레는 마음으로 방송을 기다리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여자만화 구두’는 오는 2월 24일 SBS플러스, 온라인, 모바일 서비스를 통해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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