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 영국 여성이 자신의 신장을 이식해 준 남편이 바람을 피운다며 신장을 돌려 달라고 요구하고 있다고 허핑턴포스트가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들은 2007년 결혼 후 남편이 몇 년 간의 투석 치료 끝에 신장 이식 수술을 받아야 하는 상황에 처하자 아내가 자신의 신장을 기증했다.
그러나 이 여성은 남편이 회복된 후자신의 친구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기증한 신장을 돌려 달라고 한 것.
남편은 "아내 친구의 개를 훈련시키는 걸 도와줬을 뿐 부적절한 행동을 한 적 없다"며 신장 반환을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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