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배우 홍학표(51)가 사기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3일 경기도 안산 단원경찰서에 따르면 주류업자 이 모씨는 지난해 홍학표와 주류공급 계약을 맺었으며 홍씨가 차용금 명목으로 2억 5천만원을 받은 후 편취했다며 고소장을 제출했다.
경찰은 홍학표에게 사기 혐의가 상당 부분 있다고 판단하고 지난해 11월 기소의견으로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 검찰은 현재 추가 수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홍학표는 지난 1987년 MBC 특채 탤런트로 데뷔한 후 '우리들의 천국', '남의 속도 모르고', '제5 공화국' 등에 출연했으며 현재 개인 사업에 전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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