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소치 동계올림픽 개회식 시청률 1위는 KBS가 차지했다.
8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8일 오전 12시 이후부터 방송된 소치 동계올림픽 개회식은 KBS, MBC, SBS 시청률 합계 11.8%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방송사 별로는 KBS1이 5.5%로 가장 높았으며, SBS가 4.0%, MBC가 2.3%로 그 뒤를 이었다.
소치 동계올림픽은 이날 8일 새벽 1시14분(이하 한국시간) 러시아의 휴양도시 소치 피시트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개회식을 열었다.
이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아베 신조 일본 총리,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푸틴 딸 예카테리나 푸티나도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한국은 역대 동계올림픽 최대인 71명의 선수와 49명의 임원 등 총 120명이 참가했다. 스키, 빙상, 바이애슬론, 봅슬레이, 컬링, 아이스하키, 루지 등 6개 종목에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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