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반대 '상의 탈의 시위'···'화염병'까지 등장

김현 / 기사승인 : 2014-02-08 12:5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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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이 시각 세계' 보도화면 캡처 사진=SBS '이 시각 세계' 보도화면 캡처


독일 베를린에 위치한 러시아 대사관 앞에서 여성 3명이 소치 동계올림픽을 반대하는 상의탈의 시위를 벌였다.

여성인권운동단체 피멘(FEMEN) 회원 3명은 이날 대사관 앞에서 '동성애자를 위한 금메달'이라는 문구가 적힌 가슴을 드러낸 채 "수용소 경기"라고 외치며 시위를 벌였다.

이후 대사관을 향해 화염병을 던지는 등 과격 행동까지 보이자 결국 경찰이 출동해 이들을 연행했다.

피멘은 전 세계 정치 종교계 인사들을 상대로 기습 알몸 시위를 벌이는 것으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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