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성동일의 딸 성빈이 미래의 음식을 창조했다.
지난 9일 방송된 MBC '일밤-아빠 어디가'에서는 충북 옥천 장고개 마을을 찾은 여섯 가족들의 두번째 이야기가 방송됐다.
이 날 방송에서 아빠들은 엄마들이 부탁한 음식을 만드느라 아침부터 분주했다.
성동일은 아내의 부탁으로 생선 구이를 만들었다. 이 때, 성빈은 옆에서 잘 구워진 생선위에 마요네즈와 케첩을 뿌리기 시작했다. 이를 뒤늦게 본 성동일은 화를 참으며 "너 먹을 거에만 뿌려. 아빠 거에는 뿌리지 말고"라고 말했다.
이에 성빈은 "이제 새로운 걸 만들어봐요. 미래처럼. 좀 새로운 걸 만들면 좋겠어요"라며 자신이 생선에 뿌린 마요네즈와 케첩을 가리키며 "이렇게"라고 뿌듯하게 말했다. 성동일은 "이게 무슨 미래 음식이냐"며 황당한 웃음을 보였다.
한 편, 이 날 방송에서 여섯 아이들은 스스로의 힘으로 동네 주민들과 물물교환을 통해 저녁 식사 재료를 구하며 한 층 성장해 가는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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