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게임즈(대표 이기원)는 국제회계기준(K-IFRS) 연결 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매출 4429억원, 영업이익 959억원, 당기순이익 455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34%, 17%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703% 증가했다.
부문별로는 해외에서 2931억원 매출을 기록해 총 매출의 66%를 차지했다. 국내에서는 1498억원 매출을 올렸다.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매출 668억원, 영업이익 87억원, 당기순이익 7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각각 27%, 75%, 93% 감소했다.
네오위즈게임즈는 올해 '블레스'와 '프로젝트 블랙쉽'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고 서비스 준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블레스는 오는 20일 첫 비공개서비스(CBT)를 진행하며 프로젝트 블랙쉽도 연내 공개를 목표로 준비 중이다. 모바일게임은 올해 자체 개발, 투자, 소싱으로 총 20여종을 선보인다.
이기원 네오위즈게임즈 대표는 "지난해 내부적으로 다양한 변화를 시도하고 선택과 집중으로 안정화를 이루는 등 일정 수준의 성과를 거뒀다고 판단한다"며 "올해는 회사 성장을 견인해줄 온라인과 모바일게임들을 성공적으로 선보여 지속 성장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내부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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