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빈(26·성남시청)이 쇼트트랙 남자 1000m 종목 준준결승 1조에서 1위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이한빈은 15일(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000m 준준결승 1조에서 1분24초444를 기록,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한빈은 3위로 레이스를 시작했다. 8바퀴를 남기고 이한빈은 2위, 7바퀴를 남기고 1위로 치고 나갔다. 이한빈은 잠시 캐나다 선수에 밀리기도 했지만 마지막 바퀴에서 인코스를 파고 들어 조 1위를 기록했다.
준결승은 잠시 후 오후 8시43분 치러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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