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계양경찰서는 은행에서 전표를 작성하는 책상 위 현금 등이 들어 있는 지갑을 훔쳐 달아난 이모(60·남)씨를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1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달 12일 낮 12시경 계양구의 한 은행지점에서 직원 이모(22·여)씨가 전표를 작성하는 틈을 이용해 테이블 위에 있던 현금 4만5000원이 든 지갑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운수업을 하는 이씨가 생활비 마련을 위해 이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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