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스…' 매튜 맥커너히,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이지원 / 기사승인 : 2014-03-03 14:3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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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로이스터 배우 매튜 맥커너히가 제86회 아카데미상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을 받은 뒤 트로피를 들고 미소 짓고 있다. 사진=로이스터
배우 매튜 맥커너히가 제86회 아카데미상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을 받은 뒤 트로피를 들고 미소 짓고 있다.


매튜 맥커너히가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3일 오전 (한국시각) 미국 로스엔젤레스 할리우드 돌비 씨어터에서 열린 제86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매튜 맥커너히가 영화 '달라스 바이어스 클럽'으로 남우주연상을 차지했다.

매튜 맥커너히는 '네브래스카'의 브루스 던, '아메리칸 허슬'의 크리스찬 베일, '더 울프 오브 월스트리트'의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등을 제치고 남우주연상의 영예를 안았다.

영화 ‘달라스 바이어스 클럽’은 30일 시한부 선고를 받은 한 남자가 그에게 등을 돌린 세상에 맞서며 무려 7년을 더 살았던 기적 같은 실화를 다뤘다. 매튜 맥커너히는 방탕한 생활을 하며 로데오를 즐기는 전기 기술자 론 우드루프역을 맡아 열연했다.

매튜 맥커너히는 “감독님과 동료배우들에게 감사드린다.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와 이 자리에 함께 하신 어머니에게 영광을 돌리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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