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성·이솜의 흑백사진 속 오묘한 분위기

이지원 / 기사승인 : 2014-03-17 16: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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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솜 인스타그램 사진=이솜 인스타그램


정우성과 이솜의 인증샷이 공개됐다.

모델 출신 배우 이솜은 지난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정우성과 나란히 쇼파에 앉아 있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흑백 사진에서 정우성은 털모자를 눌러쓰고 팔짱을 낀 채 무표정한 표정으로 다리를 꼬고 앉아 시크한 매력을 뽐냈다. 이솜은 수수한 차림에 두 손을 무릎에 올린 다소곳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은 카메라를 향해 시크한 표정과 포즈를 선보이며 오묘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정우성 이솜 주연의 영화 '마담 뺑덕'은 고전 '심청전'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한 남자와 그를 사랑한 여자, 그리고 그의 딸 사이를 집요하게 휘감는 사랑과 욕망, 칩착의 치정 멜로를 그린 작품이다.

정우성은 시력을 잃어가면서도 사랑에 대한 집착을 버리지 못하는 대학교수 '학규'로 분해 고도의 감정 연기를 선보게 된다. 이솜은 그런 학규와 지독한 사랑에 빠지는 지방 소도시의 스무 살 처녀 '덕이'로 분해 순수함과 팜므파탈의 매력을 동시에 선보일 예정이다.

정우성 이솜 커플샷을 본 네티즌들은 "마담 뺑덕 너무 기대된다" "영화 언제 개봉하나요?" "이솜은 분명 전생에 나라를 구했어" "역시 정우성 멋져"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마담 뺑덕'은 3개월 간의 촬영을 마치고 올 하반기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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