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신 발언 논란 함익병, 20일 '자기야' 하차

이지원 / 기사승인 : 2014-03-20 13:53:01
  • -
  • +
  • 인쇄
사진=SBS 사진=SBS


피부과 전문의 함익병이 '자기야'에서 하차한다.

20일 SBS 측은 "함익병이 최근 '자기야-백년손님' 녹화를 마치고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겠다는 결정을 내렸다. 이 날 방송되는 녹화분이 마지막 방송이 될 것" 이라고 밝혔다.

앞서 함익병은 월간조선 3월호 인터뷰에서 안철수 국회의원에 대해 "의사라기 보단 의사면허소지자다"고 말했다. 또 그는 "독재가 왜 잘못 됐나"며 "내 자식들은 지금까지 투표권이 없다. 나이가 안 찬 게 아니라 내가 못 하게 했다. 국민의 4대 의무를 다하지 않았으니 투표권이 없다"며 소신을 밝히며 "여자도 국방의무를 지지 않으니 4분의 3만 권리를 행사해야 한다"는 등 거침없는 발언을 해 논란이 불거졌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소신 발언이라며 그를 옹호하기도 하고 부정적 입장을 가진 네티즌들은 그가 '자기야'에서 하차해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한편, 함익병은 SBS '자기야-백년손님'에서 장모와 친근한 사위로 큰 사랑을 받아왔다.

[저작권자ⓒ 한스타미디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