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마 왓슨이 출연한 할리우드 대작 '노아'(감독 대런 아로노프스키)가 개봉 첫 주 주말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2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노아'는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주말 3일간 95만 864명의 관객을 모아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은 113만 3431명이다.
지난 20일 개봉한 '노아'는, 김희애 고아성 주연의 '우아한 거짓말'을 누르고 박스오피스 1위로 출발한 뒤 토요일인 지난 22일 41만 여명을 모아 2위 '우아한 거짓말'과 격차를 벌렸다. 일요일인 23일에도 '노아'는 34만 2947명을 더해 개봉 4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같은 기간 '우아한 거짓말'은 33만 3544명을 모아 주말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했다. 누적관객은 105만 8877명이다.
리암 니슨 주연의 '논스톱'은 주말 3일간 11만 3149명을 동원해 그 뒤를 이었다. 누적관객은 201만 3856명으로 200만 고지에 올랐다.
또 다른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300: 제국의 부활'은 9만 9408명으로 지난 주보다 두 계단 떨어진 4위를 마크했다. 누적관객은 153만 834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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