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진-中모델 장량' 국경 넘는 우정 과시 '절친샷'

이지원 / 기사승인 : 2014-03-26 14:30:01
  • -
  • +
  • 인쇄
사진=더블유엠컴퍼니 제공 사진=더블유엠컴퍼니 제공


배우 박해진과 중국 톱모델 장량이 국경을 뛰어 넘는 우정을 과시했다.

박해진은 지난 18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제4회 '배우공민공익대상' 시상식에 참석해 장량과 함께 레드카펫을 밟았다. 장량은 중국판 '아빠 어디가'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중국 톱 모델이다.

앞서 장량은 박해진이 후난TV '쾌락대본영'에서 자신을 최고의 모델로 꼽은 것을 전해 듣고 웨이보로 베이징 덕을 대접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달한 바 있다.

이에 두 사람은 시상식이 끝난 후 뒷풀이에서 베이징덕을 함께 먹으며 그 동안 못다한 대화를 나눴다. 또한 장량은 박해진의 숙소를 직접 방문해 자신의 생일파티를 겸한 유명인사 모임에 초청했다.

특히 장량은 초대장과 함께 본인이 직접 준비한 시가 900만원 상당의 용 조각상을 선물해 박해진을 깜짝 놀라게 했다.

박해진은 "만나보니 역시 멋진 분이었다. 평소 가장 멋있다고 생각하던 배우이자 세계적인 모델 장량의 초대에 감사하고 앞으로도 함께 많은 일을 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박해진과 장량의 소식을 들은 네티즌들은 "박해진·장량, 900만원 용 조각상을 선 뜻 주다니‥" "국경을 초월한 절친샷 대단하네" "박해진이 장량의 한국활동 주선까지?" "둘이 엄청 친한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장량은 박해진의 주선으로 오는 4월 첫 방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한스타미디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