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일을 벗은 화제의 파일럿 프로그램 '나는 남자다'에 수지가 깜짝 등장했다.
9일 첫 방송된 KBS 2TV '나는 남자다'는 남중-남고-공대 출신 일반인 남성 방청객들과 MC 유재석, 임원희, 노홍철, 허경환, 장동민이 함께 모여 남성이기에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나눴다.
이 날 수지는 남자 MC들과 방청객의 환호 속에 깜짝 등장했다. 남성 방청객들은 '당신은 사랑 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노래를 부르며 수지를 격하게 환영했고, 수지는 장미꽃을 나눠주며 화답했다
MC 노홍철은 수지에게 "국민 첫사랑, 농약같은 가시나 등 다양한 닉네임이 있는데 무엇이 가장 좋냐"고 물었고 MC 유재석은 "치명적이라는 이야기"라며 '농악 같은 가시나'라는 닉네임에 대해 부연 설명했다.
이에 수지는 "농약같은 가시나라는 닉네임이 제일 마음에 든다"며 수줍어 했다.
한 편, '나는 남자다' 첫 방송은 4.1%의 시청률을 기록해 정규 편성 가능성이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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