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심형탁이 '도라에몽 앓이'를 고백했다.
15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출연한 심형탁은 애니매이션 캐릭터 도라에몽을 사랑한다고 밝혔다.
이날 MC 컬투가 "2m짜리 도라에몽 인형이 있다고 들었다"고 질문하자 심형탁은 "배 안에 들어가서 잘 수 있다. 거기 들어가서 잔다"고 답했다.
이어 심형탁은 "여동생이 생일 선물로 사준 것이다. 도라에몽 선물을 펼쳐보는데 눈물이 날 것 같았다. 도라에몽 꿈을 꿨다. 같이 날아다니고 투시하는 망원경 끼고 투시도 했다"고 설명해 웃음을 더했다.
심형탁의 도라에몽 사랑은 이미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지난 2012년에는 자신의 SNS를 통해 “내 인생의 단비 박수진 조감독님의 선물. 아이폰케이스가 도라에몽이 있다니. 정말 울 뻔했어요. 고마워요”라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심형탁의 도라에몽 앓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심형탁, 피터팬 증후군 있나?", "도라에몽 정말 좋아하나봐", "건전한 취미를 가졌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심형탁은 지난달 종영한 tvN '식샤를 합시다'와 JTBC 드라마 '우리가 사랑할 수 있을까'에서 좋은 연기를 선보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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