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카라가 ‘3인조’로 첫 공식 일정에 나선다.

16일 소속사 DSP미디어는 “카라가 팬클럽 카밀리아와 함께하는 ‘카밀리아 데이’ 3주년 기념 팬미팅을 다음달 24일 서울과 6월 1일 일본 부도칸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팬미팅은 강지영과 니콜이 탈퇴한 후 5개월 만에 처음으로 가지는 공식 활동이라는 점에서 국내외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에 카라는 팬미팅을 통해 근황을 전하고, 다양한 프로그램과 이벤트로 팬들과 소통하는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다.

소속사 관계자는 이번 팬미팅을 “많은 분의 관심이 쏠렸으나 팬들에게 먼저 진솔한 이야기를 풀어 놓겠다는 세 멤버의 뜻에 따라 진행한 행사”라고 설명했다.

또한 카라의 향후 계획에 관해서는 “새 멤버 영입이나 활동 방향 등은 아직 구체적으로 정해진 바 없고, 현재 신중히 논의하고 있는 단계”라고 말했다.

한편, '카밀리아 데이'는 카라 멤버들이 팬클럽 카밀리아를 기념하기 위해 2011년 지정한 기념일로, 3년 간 팬들과 크고 작은 만남의 자리를 가지고 있는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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