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남, 세월호 침몰 사고 현장서 구조 작업 지원

이지원 / 기사승인 : 2014-04-17 18:3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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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위기탈출넘버원' 방송화면 캡처 사진=KBS2 '위기탈출넘버원' 방송화면 캡처


탤런트이자 한국구조연합 정동남 회장이 세월호 생존자 구조 활동에 나섰다.

정동남은 17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뱃머리 쪽에는 공기가 차 있고 생존자가 있을 가능성이 있어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정동남은 이번 세월호 침몰 사고뿐 아니라 천안함 참사, 태안 고교생 집단 익사 사건 등 여러 사고 수습에 적극 나서고 있다. 또 그는 UDT 출신으로 미국 연방교통안전국 표창을 받기도 했다.

정동남은 지난해 KBS 2TV '위기탈출 넘버원'에 출연해 "중학교 3학년 때 동생이 한강에 빠져 익사했다"며 "당시 큰 충격을 받아 그 뒤로 물에 빠진 사람은 무조건 구해야 한다고 생각하게 됐다"며 구조활동을 시작한 계기를 밝혔다.

정동남의 세월호 실종자 수색 관련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정동남 회장, 세월호 생존자 꼭 찾아주세요", "세월호 생존자 분명 있으리라 믿습니다", "세월호 생존자에 대한 희망 버리지 않습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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