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영, '신의선물' 종영소감···"후회없는 도전"

이지원 / 기사승인 : 2014-04-23 15: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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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스1 사진=뉴스1


배우 이보영이 22일 막을 내린 SBS 드라마 '신의 선물-14일(이하 '신의 선물')'의 종영 소감을 밝혔다.

이보영은 23일 소속사 윌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타임 워프라는 새로운 장르와 엄마로서의 연기 변신은 내게 큰 도전이었다. 또 후회 없는 도전이었다"며 "촬영 기간 내내 극중 수현이와 하나가 돼 아이를 찾기 위해 3개월 동안 고군분투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보영은 "빡빡한 촬영 일정에 조금은 힘들었지만, 정말 좋은 배우들, 스태프들과 함께 촬영할 수 있어서 행복했고, 끝까지 많은 사랑과 관심을 보여준 시청자 분들께도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덧붙였다.

이보영은 '신의 선물'에서 아이를 잃은 엄마 김수현 역을 맡아 열연했다.

특히 드라마 초반 신들린 6분 독백연기로 ‘대상받은 배우’에 걸 맞는 연기력을 보여줬다. 이 후 범인에게 무차별적인 구타를 당하는 장면과 비를 맞으며 아이를 찾아 다니는 장면 등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깊이 있는 연기로 호평을 받았다.

이보영은 지금까지 보여줬던 이미지와는 다르게 아이를 잃은 엄마의 모습을 깊이 있게 연기하며 대중들에게 다시 한 번 각인되는 큰 수확을 이뤄냈다. 어떤 역할이든 자신의 스타일에 맞게 흡수해내는 이보영의 귀추가 더욱 주목되는 바다.

이보영의 '신의 선물' 종영 소감에 네티즌들은 "이보영 수고했어요", "'이보영 진짜 연기 잘하더라", "모성애가 드러나는 연기 최고였음"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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