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미연이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로 고통 받는 학생들을 위해 1억 원을 기부했다.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는 "이미연이 지난 달 30일 세월호 사고로 피해를 입은 학생들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1억원을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어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관계자는 "성금 전액은 이미연 씨의 뜻에 따라 세월호 사고로 피해를 입은 학생들을 위한 학업 및 심리상담 프로그램 지원에 사용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1988년 KBS 드라마 ‘사랑의 기쁨’을 통해 데뷔한 이미연은 영화 ‘여고괴담’ ‘물고기자리’ ‘태풍’, 드라마 ‘명성황후’ ‘거상 김만덕’ 등에 출연했다. 최근 케이블채널 tvN 예능프로그램 ‘꽃보다 누나’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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