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사고에 횃불 든 광주 시민들

이지원 / 기사승인 : 2014-05-01 13: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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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광주 금남로에서 횃불 시위가 열렸다.

지난 달 30일 늦은 밤부터 1일 새벽까지 각종 SNS에는 횃불을 들고 광주 금남로 거리를 행진하고 있는 사람들의 사진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에는 '모이자! 5월8일 금남로 심판하자 박근혜'라는 플랜카드를 들고 있는 시민들이 모습이 보인다.

이 사진과 함께 "광주 금남로 횃불 들었습니다. 세월호 사건으로 어린 학생들을 희생시킨 분노가 박근혜 퇴진으로 이어지는 군요. 광주가 먼저 시작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이는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 관련, 정부를 향한 시위인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 금남로 횃불 시위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광주 횃불 시위, 우리도 함께", "광주 횃불 시위, 뭔가 보여줘야 한다" 등 지지하는 의견과 "세월호 사고를 정치적으로 시위까지 하는 건 아닌 듯", "민노총이 주도한 거라는 소문이 있던데"등 반대 의견이 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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