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크레용팝이 자신의 곡 '어이'를 재해석해 Mnet '100초 전'에서 우승한 선배 가수 김경호에게 존경심을 담은 감사 메시지를 전했다.

크레용팝은 21일 공식 트위터에 "저희가 완전 왕왕왕팬인 존경하는 김경호 선배님께서 '100초 전'에서 저희 노래 '어이'를 편곡해 불러주신 걸 봤어요"라며 "'어이'가 그렇게 바뀔 수도 있구나 정말 감탄했고 역시 선배님이라는 말밖에. 정말 신났어요 최고! 1등 정말 축하드립니다!"라고 축하와 함께 김경호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드러냈다.

앞서 김경호는 20일 방송된 '100초 전'에서 크레용팝의 '어이'를 록 버전으로 편곡해 파격적인 무대를 꾸몄다. 그는 기존의 깜찍하고 발랄한 크레용팝 스타일과는 180도 다른 자신만의 창법인 록스타일의 파워풀한 '어이'를 만들어냈다.

무대를 끝낸 김경호는 “크레용팝의 왕팬”이라고 선곡 배경을 밝히기도 했다. 관객들은 김경호의 파워풀한 무대에 200점 만점에 158점을 주었고, 김경호는 1대 우승자가 됐다.

한편 크레용팝은 오는 6월22일부터 7월22일까지 한 달간 미국과 캐나다를 오가며 12개 도시에서 13회에 걸쳐 레이디 가가의 북미 투어 콘서트 '아트레이브: 더 아트팝 볼(artRAVE: The ARTPOP Ball)'에 참가해 오프닝 무대를 장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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