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껑을 열지 않은 헐리우드 대작 '엑스맨:데이즈 오브 퓨처패스트'(이하 '엑스맨')가 전야제 개봉만으로도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2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엑스맨'은 21일 전국 720개 스크린에서 8만8658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9만1299명이다.
'엑스맨'은 그동안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켜 온 '인간중독'을 누르고 할리우드 대작다운 위력을 과시했다. 이날 '인간중독'은 6만2425명을 모아 박스오피스 2위에 랭크됐다. 누적관객수는 85만1527명이다.
'엑스맨'의 배급사 이십세기폭스코리아는 관객들의 호응에 힘입어 22일 정식 개봉을 앞두고 21일 전야제 형태로 먼저 영화를 개봉했다. 공식 개봉일인 22일 상영관이 확대되는 만큼 '엑스맨' 관객은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엑스맨'은 사상 최강의 적이자 인류를 위협할 강력한 무기 센티넬에 맞서기 위해 과거와 미래의 엑스맨들이 모두 모여 거대한 전쟁을 시작하는 SF 블록버스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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