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우, 박해진 中 패션브랜드 모델 발탁

남우주 / 기사승인 : 2014-05-22 15: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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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더블유엠컴퍼니 사진= 더블유엠컴퍼니


신인배우 강우가 박해진의 중국 패션 브랜드 V-modern(브이모던) 모델로 발탁됐다.

박해진과 강우 소속사 더블유엠컴퍼니 측은 22일 "강우가 박해진의 중국 패션 브랜드 V-modern 모델로 발탁돼 데뷔를 앞두고 있다"며 "소속사 선후배로 우정을 다진 두 사람이 모델과 디자이너로 만나 중국 시장에 진출하게 됐다"고 밝혔다.

V-modern은 박해진이 자신의 이름을 걸고 중국의 패션 거장 마크장과 함께 론칭한 브랜드다. 이미 지난 2월25일 베이징에서 프로모션을 가지며 현지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킨바 있다. 많은 배우들이 이 브랜드 모델이 되기 위해 오디션을 보는 등 뜨거운 반응을 일으켰다.

올 해 23세인 강우는 184cm 키에 탄력적인 몸매를 갖췄으며 지난 1년 여간 박해진에게서 트레이닝을 받았다. 박해진은 강우의 매력을 일찌기 알아보고 자신의 브랜드를 대표할 모델로 점 찍어 마크장에게 적극적으로 추천했다.

강우는 소속사를 통해 "박해진 선배님의 의상을 입을 수 있다는 게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 함께 쇼핑을 하며 남다른 패션 감각을 느꼈는데, 제가 입을 옷까지 골라주고 설명해줘 많은 감동을 받았다. 반드시 선배님과 같은 훌륭한 배우가 돼 보답을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강우는 5월 말 ‘V-modern’ 모델로서 브랜드 지면 광고와 동영상 촬영을 진행한다.

한편 V-modern은 오는 7월8일 의상 첫 출시를 앞두고 있다. 박해진은 현재 100여점 디자인을 끝내고 생산과 인터넷 쇼핑몰 단장까지 마쳤다. 2015년에는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에 자신의 이름을 건 매장을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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