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 개막에 앞서 각 참가팀 대표선수들의 인터뷰가 시작됐다. 첫 인터뷰는 '라바'팀 정진욱으로 결정됐다.그러자 같은 팀 한현민이 자신도 '라바'의 대표급이라며 인터뷰를 자청했다. 이에 한스타는 '숟가락 하나 더'라는 생각으로 그의 청을 받아들였다. 아래는 '묻어가는 한현민' 인터뷰.
개그맨 한현민은 tvN코미디빅리그에서 이재형, 정진욱과 함께 '졸탄' 팀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라바'의 전신인 '오도씨'때부터 활동해 야구경력 2년 차 선수다.
개그맨 박충수의 소개로 야구단에 들어왔다는 한현민은 '졸탄' 세 멤버 중 가장 먼저 야구단에 입단해 차례로 이재형과 정진욱을 추가 영입했다.
공개 코미디 프로인 코미디빅리그에서 가장 핫한 팀 '졸탄'의 한현민과 연예인 야구대회에 관한 이야기를 나눠봤다.
▲ 오는 6월 9일 연예인 야구대회가 개막한다. 대회에 임하는 각오 한 마디
- 포볼로 인한 출루가 목표다.
솔직히 투수도 안돼고 타율도 좋지 않지만 발 하나는 믿을 수 있다. 그래서 공을 치려는 욕심을 버렸다. 1루만 나간다면 홈으로 들어올 자신은 있다.
▲ 평소 야구 많이 좋아하는가?
- 보는 건 많이 좋아한다. 볼 때는 감독 수준인데 막상 야구를 하면 어렵다. 멘탈이 중요한 운동같다.
▲ 야구 연습은 어떻게 하고 있나?
- '라바' 야구단 정기 모임이 있다. 자체 청백전이나 여러 리그에 참여하고 있다.
총무님이 단체 카톡방에 공지하면 스케줄에 맞춰 나간다.
▲ 1주일에 한 번씩 모이나?
- 1주일에 한 번은 아니고, 2주일에 한번? 단체 카톡방을 확인해봐야 겠다. 내가 출석률이 들쑥날쑥해서···.
▲ 이번에 새로 부임한 변기수 감독에 대해 평가한다면?
- 한 마디로 '못 먹어도 고'다.
사실 나 같은 실력으로 다른 팀 가면 주전으로 뛰기 힘들다. 그러나 변 감독은 출전시키고 본다. 그래서 '못 먹어도 고'다.
'졸탄'팀은 1~3번 타순까지는 버리는 카드다. '라바'팀 내에서는 4번부터가 경기 시작이라고 한다.
하지만 일단, 출루만 하면 홈에 들어올 자신은 있다. 100m 13초다.
▲ 이번 대회 예상 우승팀은?
- 당연히 '라바'다. 이번에 역전승한 경기가 많아 팀 사기가 많이 올라간 상태다.
라바가 우승하기 위해서는 일단 내가 출루를 해야한다. 나는 땅볼이어도 1루에서 3루까지 간다.
▲팀명 '졸탄'은 무슨 뜻인가?
- 졸탄은 '졸라 탄탄하다'의 줄임말로 만들었으나 방송용으로 부적합한 것 같아 한자를 찾아 빛 '졸'자에 태어날 '탄'자를 써서 빛의 탄생, 졸탄이라고 지었다. 셋이 같이 지었는데 나의 아이디어로 해 달라.
▲ 팬들께 한 마디
- '라바'야구단, '졸탄'을 사랑해주시는 많은 팬 분들.
연예인 야구 대회가 곧 개막하는데 혼신과 헌신의 힘을 다해서 투혼을 발휘하는 경기를 여러분의 두 눈에 담아드리겠다.
‘라바’ 야구단 많이 사랑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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