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이윤아, 연예인 야구 첫 여자선수 데뷔

강민옥 / 기사승인 : 2014-06-02 18: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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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사진=SBS


SBS 이윤아(30) 아나운서가 연예인 야구 여자선수로 변신한다.

2일 연예인 야구단 '라바'에 따르면 최근 이윤아가 팀에 입단했다고 밝혔다.

'라바' 이윤아는 오는 9일 경기 양주 백석생활체육공원에서 개막되는 "다문화 가정과 함께하는" 제6회 연예인 야구대회 개막전 '라바'와 '이기스' 경기에 선발로출전한다.

이 날 이윤아는 우익수를 맡아 야수로뛸 것으로 알려졌다. 미스코리아 출신 이윤아는 2007년 SBS 공채 15기 아나운서로 방송활동을 시작했다.야구단에 첫 입단한이윤아는 남자로만 구성된 연예인야구팀에 '여풍'을 일으킨다는 각오다. 연예인 야구계 홍일점이 된이윤아가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를 모은다.

사진=SBS 사진=SBS


야구광인 이윤아 아나운서는 지난 2012년 4월 26일 잠실 야구장에서 LG와 넥센의 경기에서 시구자로 나서 투수 마운드에서 스트라이크를 꽂아 시선을 집중 시킨 바 있다.

현재 이윤아 아나운서는 SBS’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라바’는 야구 대회 매 경기 시작 전 상대팀에게 라바 인형을 선물하고 있다.

"다문화 가정과 함께하는" 제6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는 한스타미디어가 주관하고 양주시, 한국편집기자협회, 일요신문, 게임원, 새빛안과병원, 삼신이노텍(주)이 후원한다.

한스타미디어가 주관하는 연예인 야구대회는 2011년 제1회 TV리포트배 우수연예인 초청 야구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4년째를 맞는다. 개막식은 양주 시 백석생활체육공원 야구장에서 오후 6시 30분부터 열린다. 개막식 에 이어 이기스 팀과 라바 팀의 개막전이 열릴 예정이다.

이기스 팀은 2012년 2회 대회 준우승 팀으로 송창의, 박재정, 오만석, 박광현, 김강우 등이 뛰고 있고 최근에 조한선 선수를 영입했다.

라바 팀은 2012년 3회 대회 준우승한 개구쟁이 팀이 팀 명을 바꿔 새롭게 창단한 팀으로 변기수, 문세윤, 황영진, 이광채, 이재형, 한현민 등 개그맨 ‘웃찾사’ 팀과 ‘코미디 빅리그’ 팀이 주축을 이루고 있다. 라바 팀은 개막식에 오신 관객들을 위해 라바인형을 경품으로 줄 계획이다.

연예인 야구대회는 프로야구가 쉬는 매주 월요일 경기가 열린다.

이번 대회는 연예인 11개 팀을 2개조(A조: 외인구단, 조마조마, 스마일, 천하무적, 그레이트. B조: 이기스, 개그콘서트, 공놀이야, 라바, 알바트로스, 폴라베어스)로 나눠 조별리그를 거쳐 각 조 1, 2위 팀이 4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 4강 플레이오프는 토너먼트로 열리며 9월 22일 결승전을 통해 우승 팀을 가리게 된다. 한편, 지난 해 5회대회는 재미삼아가 우승, 외인구단이 준우승을 차지했다. 연예인 야구대회는 스포츠 채널 IPSN에서 생중계를 하며 포털 다음(http://tvpot.daum.net/pot/hanstar)과 네이버(http://sports.news.naver.com/main/scoreboard.nhn)를 통해서도 영상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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