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타 대신 '헤딩타'?···정우일 깜짝 해프닝

남우주 / 기사승인 : 2014-07-08 14:3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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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문지인이 멋진 포즈로 시구를 하고 있다. 그러나 하늘을 향한 이 공이 어떤 결과를 불러 올지 이때는 몰랐다. 배우 문지인이 멋진 포즈로 시구를 하고 있다. 그러나 하늘을 향한 이 공이 어떤 결과를 불러 올지 이때는 몰랐다.


이기스와 폴라베어스의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 5라운드 첫 경기.

시구자는 영화 쎄시봉을 통해 스크린 데뷔를 앞둔 미녀 배우 문지인. 기쁘고 영광스럽다는 시구 소감과 함께 그녀는마운드에 올랐다. 날씬한 몸매의 그녀는 연습을 많이 한 듯 멋진 폼으로 공을 던졌다.힘 껏 허공으로 솟은 공은 포수 미트가 아닌 시타를 위해 배터박스에 선 이기스 배우 정우일의 머리 쪽으로 날아갔다.

헤당샷 시구(?)로 이기스 배우 정우일의 머리를 맞춘 배우 문지인이 미안함에 어쩔줄 몰라하고 있다. 헤당샷 시구(?)로 이기스 배우 정우일의 머리를 맞춘 배우 문지인이 미안함에 어쩔줄 몰라하고 있다.


이때 의외의 '사건'이 발생했다. 시타 정우일이 배트를 휘두르는 대신 헬멧을 쓴 머리로 볼을 받아 버린 것. 주변의 모든 이들이 깜짝 놀랐고 시구자인 문지인도 순간 난감한 표정. 시타사상 처음 있는 '헤딩타' 였기 때문.

잠시 후 여기저기서 폭소가 터졌다. 처음 시타를 맡은 정우일이 머리쪽 볼에 어떻게 할 지 몰랐거나 아니면 고도의 몸개그를 펼쳤을 가능서이 농후했던 것. 중계석에서도 처음있는 일이라며 기록에 남겠다는 너스레를 떨었다.

어쨋든 선수들과 관객들에게 '깜짝 웃음'을 선사한 정우일 '헤딩타'는 한바탕 해프닝으로 마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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