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여신' 박기량 "연예계 러브콜 사양"

이지영 인턴 / 기사승인 : 2014-07-18 10:3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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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자이언츠 치어리더 박기량 (KBS 2TV 해피투게더 방송화면 캡쳐) 롯데자이언츠 치어리더 박기량. (KBS 2TV 해피투게더 방송화면 캡쳐)


'치어리더의 여신' 박기량이 해피투게더에 출연해 화제다.

지난 17일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는 '여신특집'으로 배우 천이슬, 가수 레이디제인, 티아라 지연, 개그우먼 김신영, 김나희, 치어리더 박기량이 출연했다. 이날 각 분야의 여신들이 등장했는데 그 중에서도 박기량은 같이 나온 여자연예인들보다 더 예쁜 외모로 주목을 받았다.

특히 박기량은 176cm의 늘씬한 키에 길쭉한 팔,다리를 이용한 파워풀한 안무를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박기량은 8년차 치어리더다운 열정적인 응원 안무로 원곡을 부른 티아라의 지연보다 더욱 빛나는 존재감을 발휘했다. 박기량은 타고난 끼와 예쁜 외모로 연예계에서 수차례 러브콜을 받았지만 치어리더가 가장 좋아하는 일이기 때문에 거절했다고 밝혔다. 또한 박기량은 한국시리즈나 플레이오프 경기가 아니어도 응원단상 앞에 자신이 떴다는 소식만 들려도 티켓이 매진된다고 말했다.

하지만 화려해 보이는 치어리더 생활과 달리 남다른 고충이 있다고 박기량은 밝혔다. 이어 박기량은 "야구장에서 응원하고 있는데 밑에서 사진을 찍는 사람들이 있어서 힘들다"며 "심지어 경기가 안풀리는 날에는 닭뼈와 토마토로 맞은 적도 있다"고 괴로운 심정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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