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마 치어리더 "연금이 이겨라"

서 기찬 / 기사승인 : 2014-07-21 14: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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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양주시 백석야구장에서 벌어진 공직자-연예인 한스타 야구봉사리그 국민연금공단과 개그콘서트 경기서 국민연금공단의  가족 중 어린아이들이 덕아웃에서 응원하고 있다. "우리도 치어리더" 20일 양주시 백석야구장에서 벌어진 공직자-연예인 한스타 야구봉사리그 국민연금공단과 개그콘서트 경기서 국민연금공단의 가족 중 어린아이들이 덕아웃에서 응원하고 있다.


"연금이이겨라"

"아빠, 파이팅"
"삼촌, 홈~런!"

양주시 백석야구장 3루 덕아웃에 꼬마들의 목소리가 울려퍼졌다.
공직자 팀 연금이야(국민연금공단 야구단)의 가족들 20 여명이 응원 하러 온 것.

연금이야는 20일 공직자-연예인 한스타 야구봉사리그 하이원 개그콘서트전을 대비, 선수들의 가족을 첫 승 응원부대로 초청했다. 가족들 중 어린 아이들은 덕아웃 난간에 앉아 무더위도 아랑곳하지 않고 "연금이 이겨라" "아빠 파이팅"을 외쳤다.

국민연금공단의 선수 가족들이 덕아웃에서 응원을 하고 있다. 국민연금공단의 선수 가족들이 덕아웃에서 응원을 하고 있다.


김청태 감독의 결장으로 감독대행을 맡은 김원한 씨는 " 대부분의 선수들이 가족을 데리고 왔다. 이웃집 사람을 모시고 온 선수도 있다. 그런데 아이들이 개그맨을 더 좋아해 개콘팀을 응원할까봐 은근히 걱정"이라며 "경기 후 아이들과 개그맨들이 함께 사진 촬영을 했으면 좋겠다"고 당부하기도 했다.

한편, 이 날 연금이야는 가족들의 열띤 응원에도 불구하고 개그콘서트 팀에 12-13으로 아깝게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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