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무', 토론토 국제영화제 간다

서 기찬 / 기사승인 : 2014-07-25 09: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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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13일 개봉 예정인 영화 '해무(2014, 김독:심성보)' 가 토론토 국제영화제에 우리 영화로는 유일하게 초청받았다. 다음달 13일 개봉 예정인 영화 '해무(2014, 김독:심성보)' 가 토론토 국제영화제에 우리 영화로는 유일하게 초청받았다.


[한스타 편집팀] 영화 '해무(海霧, 2014, 감독: 심성보)'가 제 39회 토론토 국제영화제 갈라프레젠테이션 섹션에 공식 초청됐다.

올해로 39회를 맞는 토론토 국제영화제는 칸, 베니스, 베를린과 함께 세계 4대 영화제로, 북미 최대규모 영화제다. 공식경쟁없이 관객상만 존재하는 유일한 영화제로, '갈라 프레젠테이션(Gala Presentation)' 섹션에는 '놈, 놈, 놈(2008, 감독: 김지운)' '하녀(2010, 감독: 임상수 )' '감시자들(2013, 감독: 조의석, 김병서 )' 등이 상영되었으며 '해무'는 한국영화로서는 4번째 공식 초청작이다. 또 올해 '갈라 프레젠테이션' 섹션에 초청되는 20여 편의 영화 중, 한국 영화로는 유일하게 '해무'가 선정되어 그 의미가 크다.

한편, '해무'는 김윤석, 박유천, 문성근, 이희준, 한예리, 김상호 등이 출연한다. 영화는 만선의 꿈을 안고 출항한 여섯 명의 선원이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해무 속에서 밀항자들을 실어나르게 되면서 사건에 휘말리는 이야기로 8월 13일 개봉 예정이다. 청소년관람불가, 러닝타임 1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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