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장말말말]"야구하기 싫어? 싫으냐구"

남우주 / 기사승인 : 2014-07-28 11: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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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기재부&캠코와 야봉리그 경기를 가진 외인구단. 김현철 감독(왼쪽 두 번째)이 상대팀과 오더를 교환한 후 선수들과 그라운드에 모여있다. 27일 기재부&캠코와 야봉리그 경기를 가진 외인구단. 김현철 감독(왼쪽 두 번째)이 상대팀과 오더를 교환한 후 선수들과 그라운드에 모여있다.


"야구하기 싫어? 던지기 싫으냐구"

-외인구단 김현철 감독

(지난 27일 열린 공직자-연예인 야구 봉사리그 기재부&캠코와 외인구단의 경기. 1회 공방을 주고 받은 양팀은 7-0으로 외인구단이 앞선 상황. 2회 초 캠코의 공격. 마운드에는 외인구단 선발 턱돌이 길윤호. 1회를 삼자범퇴로막았던 길윤호는 2회들어 갑자기 난조. 잇단 안타와 볼넷으로 3점을 헌납. 2사 1,2루에서 다시 볼넷으로 만루. 이에 외인구단 2루수 감독 김현철은 길윤호를 향해 "야! 야구하기 싫어? 던지기 싫으냐구? (덕아웃을 가리키며) 저기 사람많아. "라고 으름장. 이에 관중들을 비롯 상대팀선수들까지 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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