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구장 말말말] "저희가 이번에 모자를 빨간색으로 바꿨는데 파란 모자 쓴 사람이 두 명있습니다. 회비를 안 낸 사람입니다. 양해해주세요"
- 외인구단 김현철 감독(왼쪽에서 두 번째).
( 9일 양주 백석야구장에서 열린 공직자-연예인 한스타 야구 봉사리그 외인구단과 국세청과의 경기. 플레이 볼 하기 전에 양 팀 선수들이 서로 인사를 나누면서 외인구단 김현철 감독이국세청 이희현 감독에게 외인구단 모자 색깔이 다른 것을 한 번 봐달라며 이야기하고 있다. 한스타 야구 봉사리그 규정에 팀 모자와 상의는 통일해야 한다는 규정이 있다. 그러나 복장이 통일되지 않는 선수가 있는 경우, 감독이 상대방 감독에게 양해를 하면 그 선수는 경기를 뛸 수 있다. 한편 경기는 외인구단이 14-6으로 국세청을 꺾었다.) [한스타 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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