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이 넘칠 때 가끔은 넘깁니다"

-그레이트 외야수 정용훈

(지난 10일 공직자-연예인 야봉리그 한국가스공사와 그레이트 경기. 가스공사는 1회 초 공격에서 4구와 안타에 이어 희생플라이 2개로 간단하게 2득점. 이에 그레이트는 3번 서지석과 4번 박수현이 진루에 성공해 2사 3,1루 상황을 만들었다.우람한 체구의 5번 정용훈은시원하게 담장을 넘기는 스리런을 터트려 단숨에 역전에 성공했다. 홈을 밟은정용훈은 "가끔은 넘깁니다"며 자신이 홈런 타자임을 은근히 과시했다.남미형 호남형인 그의 별명은 '외인용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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