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키스 동호, 천하무적 4강 꿈 살렸다

서 기찬 / 기사승인 : 2014-09-02 12:3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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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양주 백석야구장에서  한스타 연예인 야구 대회 천하무적과 외인구단과의 경기가 열렸다.  천하무적 아이돌 유키스 동호(왼쪽)가 외인구단과의 경기에 앞서 김밥을 먹으며 외인구단 김현철 감독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1일 양주 백석야구장에서 한스타 연예인 야구 대회 천하무적과 외인구단과의 경기가 열렸다. 천하무적 아이돌 유키스 동호(왼쪽)가 외인구단과의 경기에 앞서 김밥을 먹으며 외인구단 김현철 감독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조성호 인턴기자]
천하무적의 4강 희망이 이어질 것인가. 외인구단의 첫 승 꿈이 이루어질 것인가.

프로야구 만큼 뜨거운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가 4강 플레이오프와 결승전을 향해 치닫고 있다.
지난 1일 경기도 양주 백석생활체육공원 야구장에서 '다문화 가정과 함께하는' 제6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 천하무적과 외인구단과의 경기가 열렸다.

8월31일 현재 천하무적은 1승1패로 A조 3위, 남은 2경기를 모두 이겨 3승1패가 돼야 플레이오프 자력 진출이 가능하다. 현재 A조는 3승의 조마조마가 1위, 2승1패의 그레이트가 2위를 달리고 있다. 외인구단은 3전 전패로 4강 플레이오프는 물 건너갔으나 무승의 수모를 벗어야하는 부담을 안고 있다.

1회는 탐색전 0-0, 양 팀이 득점찬스를 살리지 못했다. 2회 선취점은 천하무적의 몫. 선두타자 5번 이규창이 볼넷으로 걸어나간 뒤 도루에 성공, 이어 나온 6번 양한빈이 우월 2루타를 쳐 가볍게 1점을 뽑았다. 이후 9번 투수 이정렬이 1타점을 추가해 천하무적은 2점을 먼저 얻었다.

반격에 나선 외인구단은 2회말 가수 허각의 형 허공의 희생타와 천하무적의 실책으로 3득점, 역전에 성공했다. 3회초 천하무적이 1점을 만회해 승부는 다시 원점.
그러나 3회말 외인구단은 2루타 3개 포함 4안타 1포볼을 묶어 4득점, 승기를 잡는 듯했다. 4회초 천하무적의 공격이 있기전까지는.

4회 초 천하무적은 외인구단의 마운드 난조를 틈타 8득점해 단순에 경기를 뒤집었다. 외인구단은 4회초 수비에서 사사구 8개를 남발해 스스로 무너졌다. 밀어내기로 동점(7-7), 역전(8-7)에 성공한 천하무적은 이 날 MVP 히어로 유키스의 동호가 2사 만루의 찬스에서 우익수 넘는 3타점 2루타를 날려 11- 7 로 단숨에 점수 차를 4점으로 벌렸다. 결국 이 점수로 경기는 종료됐다. 천하무적은 2승1패를 기록, 9월15일 스마일과의 마지막 경기까지 4강 희망을 이어갔다. 외인구단은 아쉬운 4연패로 리그를 마감했다.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는 스포츠 채널 IB SPORTS에서 생중계를 하며 포털사이트 다음(http://tvpot.daum.net/pot/hanstar)과 네이버(http://sports.news.naver.com/main/scoreboard.nhn)를 통해서도 경기를 볼 수 있다.

한편 ‘다문화 가정과 함께하는’ 제6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는 한스타미디어와 IB SPORTS가 공동주관하고 양주시, 한국편집기자협회, 일요신문, 게임원, 새빛안과병원, 삼신이노텍(주)이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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