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박의 순진한 열애 고백이 화제를 뿌리며 훈훈한 후폭풍을 일으키고 있다.
KBS2 '해피투게더3' 25일 방송은 '한솥밥 특집'으로 꾸며져 '연예가 중계'팀의 신현준, 박은영, 김생민과 '가족끼리 왜 이래'팀의 손담비, 윤박, 박형식, 서강준, 남지현 등이 출연했다.
이날 유재석이 "가장 최근에 한 연애가 언제냐"고 묻자 윤박은 대답을 하지 못한 채 손톱을 물어 뜯으며 머뭇거리다 "현재 열애 중"이라고 고백했다.
윤박은 여자친구에 대해 "지금 학생이고 오늘로 사귄지 222일 됐다"고 답했다. 또 "뽀뽀는 했냐"는 질문에 "뽀뽀도 했다"고 솔직하게 교제 중인 사실을 털어놨다.
이어 윤박은 "아직 회사에 얘기를 못했다"며 당황해 하자 손담비는 "네가 몇 살인데 회사에 얘기를 하니?"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윤박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윤박이 말한 내용은 모두 사실"이라며 "(상대가) 일반인이라 정확한 신원은 잘 모른다"며 윤박이 열애 중인 게 사실이라 밝혔다.
윤박이 얼떨결에 고백한 열애 소식은 26일 하루종일 화제가 되면서 관심을 끌고 있다. 누리꾼들은 "윤박 얼떨결에 열애 고백 해버렸네", "윤박 열애 JYP에서 혼나는 거 아냐?", "윤박 거짓말 못하는 모습 귀엽더라", "윤박 생각보다 순수한 남자였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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