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승헌-엄정화 부부로···영화 '멋진 악몽' 기대감

남우주 / 기사승인 : 2014-10-15 15:58:45
  • -
  • +
  • 인쇄
배우 송승헌이 영화 '멋진 악몽'에서 엄정화와 부부로 호흡을 맞춘다. 송승헌은 평범한 남편역을 맡아 이미지 변신을 예고했다. (뉴스1) 배우 송승헌이 영화 '멋진 악몽'에서 엄정화와 부부로 호흡을 맞춘다. 송승헌은 평범한 남편역을 맡아 이미지 변신을 예고했다. (뉴스1)


배우 송승헌이 영화 ‘멋진 악몽’(감독 강효진)에서 엄정화와 부부로 출연하며 이미지 변신을 시도한다.

송승헌의 소속사 더좋은 이엔티 측 한 관계자는 15일 “송승헌이 엄정화와 함께 ‘멋진 악몽’에서 부부로 출연한다"며 "11월 중 촬영에 들어간다" 고 밝혔다.

해당 관계자는 “'멋진 악몽' 시나리오를 보니 기존에 보여드리지 않았던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았고 (송승헌이)해보지 않았던 역할을 원해서 출연을 결정했다. 색다른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영화 '멋진 악몽'에서 변호사였다가 전업주부로 제2의 인생을 사는 아내역을 맡은 엄정화. (뉴스1) 영화 '멋진 악몽'에서 변호사였다가 전업주부로 제2의 인생을 사는 아내역을 맡은 엄정화. (뉴스1)


송승헌은 극 중에서 잘 나가던 여변호사에서 전업주부로 새롭게 태어난 엄정화의 남편으로 아내와 딸을 사랑하는 평범한 공무원 역할을 맡는다.

그는 앞서 영화 ‘무적자’, ‘남자가 사랑할 때’, ‘인간 중독’ 등에서 보여준 진지하고 무거운 연기와는 달리 일반 가정의 남편처럼 평범한 인물 연기를 펼치며 관객들에게 색다른 모습을 선보일 계획이다.

‘멋진 악몽’은 잘 나가던 여변호사가 천계의 실수로 목숨을 잃은 뒤 다시 제 모습으로 돌아가기까지 평범한 주부로 살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오는 11월 중 크랭크인.

영화 '펀치레이디', '육혈포강도단', '나쁜 피'의 강효진 감독이 연출하며 내년 상반기 개봉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한스타미디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