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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지야 한판 붙자" 윤종신 도발 '음원 전쟁'

남우주 / 기사승인 : 2014-10-16 16: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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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윤종신이 서태지와 음원차트 상위권에 오른 소감을 밝혔다. (뉴스1) 가수 윤종신이 서태지와 음원차트 상위권에 오른 소감을 밝혔다. (뉴스1)


가수 윤종신이 서태지에게 음원을 둘러싸고 도발했다.

윤종신은 16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한 차트지만 오랜만에 선전하는 월간 윤종신. 태지야 오랜만이야. 한판 붙자"라는 내용의 글과 사진을 게재했다.

한 음원 차트를 캡처해 공개한 사진에는 1위에 서태지의 '크리스말로윈' 2위에 윤종신의 '고요'가 각각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윤종신 월간 '고요'가 음원차트 2위에 올랐다. (윤종신 트위터) 윤종신 월간 '고요'가 음원차트 2위에 올랐다. (윤종신 트위터)


윤종신은 지난 15일 새 앨범 '2014 월간 윤종신 10월호'의 '고요' 음원을, 서태지는 16일 정규 9집 앨범 '콰이어트 나이트(Quiet Night)'의 타이틀곡 '크리스말로윈'을 나란히 발매했다.

한편 서태지의 타이틀곡 '크리스말로윈'은 공개되자마자 모든 음원 차트를 석권하는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정규 9집 앨범은 오는 20일 발매된다.

윤종신, 서태지 음원 격돌 소식에 누리꾼들은 "윤종신 서태지 노래 둘 다 좋던데", "윤종신 서태지에 정면으로 도전하는 건가?", "윤종신 서태지 나란히 음원차트 상위권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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