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KIA 타이거즈의 좌완에이스 양현종에 대한 메이저리그 구단들의관심이 뜨겁다.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MLB.com의 LA 에인절스 담당기자 앨든 곤잘레스는 5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양현종을 언급했다.곤잘레스 기자는 "양현종은 한국 최고의 투수다. 그는 올해 16승 8패 평균자책점 4.25를 기록했다. 165이닝 동안 157개탈삼진을 잡아냈다. 직구 구속은 92마일에서 95마일이 나온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양현종은 곧 포스팅 될 것이고 LA 에인절스가 관심을 드러낼 수 있다"고 전했다.
최근 미국 언론들은 올해FA 시장에 나오는 선수들을 집중 조명하고 있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강정호와 김광현이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들보다 늦게 해외 진출을 발표한 양현종이다. 그러나 포스팅을 앞두고 현지 분위기가 조금씩 달아오르는상황이다.
뉴욕 데일리 뉴스는 5일(한국시간) 뉴욕 양키스가 양현종을 노릴 수 있다고 보도했다.뉴욕 데일리 뉴스는 "양현종은 메이저리그 3선발로 활약할 수 있는 선수다. 그는 2선발로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갖추고 있다"고 극찬했다. 이어 "양키스는 맥스 슈어저, 존 레스터 등 FA시장에 나온 거물급 투수에 투자하지 않을 것이지만양현종에게는 관심을 보일 수 있다"며 "시카고 컵스, 보스턴 레드삭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휴스턴 애스트로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등도 그의영입을 원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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