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차부대를 소재로 한 영화 '퓨리'가 관객몰이를 예고하고 있다.
오는 20일 개봉하는 '퓨리'는 2차 세계대전 당시 전차부대를 이끈 워 대디(브래드 피트 분)가 4명의 병사와 함께 탱크 퓨리를 이끌고 적진 한가운데로 진격하며 펼쳐지는 전투를 그린다. 브래드 피트와 전차부대가 선사할 드라마틱한 전쟁에 기대가 모아진다.
뛰어난 리더십과 압도적인 카리스마로 전장의 영웅으로 불리는 워 대디가 이끄는 전차부대는 완벽한 호흡으로 수많은 전투를 승리로 이끌어 왔다. 오랜 기간 지속된 전쟁으로 지칠 대로 지친 부대원들과 신병 노먼(로건 레먼 분)을 이끌고 적진 한가운데로 향하는 전차부부대원들을 살리겠다고 약속한 워 대디는 진정한 전쟁 영웅으로서의 면모를 보이며 묵직한 울림을 전한다. 300명의 적군이 몰려오는 적진 한복판에서 5명의 대원과 단 한 대의 탱크 퓨리로 맞서야 하는 최악의 상황을 직면한다. 그럼에도 전투를 포기하지 않고 생존을 위해 싸우며 서로를 지키는 전차부대원들의 모습에 배우들의 연기력이 더해져 짜릿한 전율을 이끌어 낸다.
불가능한 전투, 그 안에서 서로에게 의지하며 맞이하게 되는 숨막히는 순간들은 비장하면서도 묵직한 울림으로 잊지 못할 여운을 남길 것으로 기대된다.대의 모습은 다가올 최후의 전투에 대한 긴장감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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