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잘하지, 열심히 하면 나처럼 될 수 있어"
[말말말] 개콘 내야수 김지호
(공항공사의 3회 초 공격. 2사 후 다음타자는 유격수 땅볼. 유격수 전민영이 잘 잡아 1루로 길게 송구. 그러나 송구가 높아 위험한 상황. 이에 1루수 김지호가 덩치 큰 몸을 펄쩍 뛰며 잡고 재빨리루를 밟아 아슬아슬하게 아웃. 덕아웃으로 들어오던 동료들이 모두 "오늘 지호가 제일 잘한다"며 칭찬하자 김지호는 "오늘 나 잘하지, 열심히 하면 나처럼 될 수 있어"라고 으쓱으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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