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찰 "라바 잘하네, 털어도 안털리네"

남우주 / 기사승인 : 2014-12-08 19:2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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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바에 0-4로 끌려가던 2회 말 서울경찰의 공격에서 추격의 물꼬를 튼 홀런을 날린 4번타자 문석호. 홈런 후 천천히 3루를 돌고 있다. 뒤에 라바 3루수 곽상원이 보인다.(조성호 기자) 라바에 0-4로 끌려가던 2회 말 서울경찰의 공격에서 추격의 물꼬를 튼 홀런을 날린 4번타자 문석호. 홈런 후 천천히 3루를 돌고 있다. 뒤에 라바 3루수 곽상원이 보인다. (조성호 기자)


"라바 잘하네요. 털어도 안 털려···이런 경우 처음이야"

[말말말] 서울경찰 유격수 문석구

(서울경찰이 6-7로 뒤진 4회 말 공격서 선두타자 7번 전진표가 2루 땅볼로 아웃당한데 이어 8번 육승수도 1루수 파울 플라이로 물러나고 9번김창욱까지 3루 땅볼로삼자범퇴 당하자 유격수 문석구는 "무패팀 답게 라바가 잘하네. 털어도 안 털려···연예인 팀과 경기서이렇게 당하는건 처음이네"라며 라바 실력을 인정. 문석구는 0-4로 뒤진 2회 말 공격에서 추격의 시발점이 된 우중월 홀런을 작렬시킨 장본인.

3회 구원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라바 김영석. 마지막 6회 2사 만루에서 몸맞는 공을 허용해 아쉬운 패전의 멍에를 썼다. 3회 구원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라바 김영석. 마지막 6회 2사 만루에서 몸맞는 공을 허용해 아쉬운 패전의 멍에를 썼다.


이날 라바는 선발 윤한솔이 2.1이닝 2홀런 포함 4안타로 5실점(4자책)한 뒤 강판. 이어 김영석이 마운드에 올라 3.2이닝 4피안타(1홀런 포함)5볼넷 1사구로 5실점(4자책). 강호 서울경찰을 맞아 두 투수 모두 역투했지만 경기는 9-10으로 역전패. 김영석의 단 하나 사구가 6회 말 2사 만루서 나와 결승점을 내주며 아쉬운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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