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농구단 '레인보우' 선수로 뛰고 있는 박재민이 9일부터 연극 '유민가'로 팬들을 만난다.
연극 '유민가'는 해방 후 최초 희곡전문잡지에 실린 감동식의 희곡으로 대한민국 연극계에는 처음 소개되는 작품이다.
이 연극에서 박재민은 일제강점기에 일본에서 힘겹게 살아가던 조선 유민 만수의 둘째 아들 이홍 역을 맡아 관객들을 찾는다. 이홍은 비참한 현실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는 강인한 인물로 전체 극을 이끌어 갈 예정이다.
박재민은 “생동감 있는 연기 보여 드리겠다”며 “평소 일제강점기 역사에 대해 큰 관심을 갖고 있었는데, 당시 조선 유민들의 삶을 보여주게 돼 큰 영광이다. 선조들의 힘들었던 시절을 연기하게 돼 매우 조심스럽지만, 희망을 잃지 않고 끝까지 버텼던 선조들의 강인한 모습을 최선을 다해 보여 드리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오는 9일부터 18일까지 서강대 메리홀 대극장에서 공연하는 극단 관악극회 제3회 정기공연 ‘유민가(流民街)’ 무대에 오른다. 또 박재민은 이 연극에서 배우 이순재와 호흡을 맞춘다.
한편 연예인 농구단 레인보우를 이끌고 있는 박재민은 15일부터 시작하는 '다문화 가정과 함께하는' 제1회 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에 참가한다.
레인보우는 15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개막전에 진혼 팀과 맞붙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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