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스케치] 명성의 '예체능' VS 인해전술의 '아띠'

조성호 / 기사승인 : 2015-01-19 16: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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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샤이니 민호, god김태우, 배우 백성현, JYP대표 박진영. 왼쪽 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샤이니 민호, god김태우, JYP대표 박진영, 배우 백성현.


[한스타=조성호 기자] "첫 경기라 그런지 경기가 안풀리네"

박진영 사단의 '예체능'(감독 최인선)과 샤이니 민호의 '아띠'(감독 최율록)가 15일 오후 5시 용인실내체육관에서 '다문화 가정과 함께하는' 제 1회 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 두 번째 경기를 가졌다. 박진영, 김태우, 서지석, 김혁, 조동혁 등 스타군단 '예체능'과 샤이니 민호, 백성현이 속해 있는 '아띠'와의 경기는 이 날 팬들의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최인선 감독과 아들 최율록 감독의 부자간 대결이라는 점도 주목 받았다.

"승부에 있어 부자가 왠 말이냐~" 작전을 설명하고 있는 최인선(왼쪽)과 최율록.


결과는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점쳐졌던 '예체능'이 '아띠'에게 43-36으로 승리.'예체능'은 승점을 가져갔지만 경기 내용은 아직 부족했다. 연습을 많이 못한 탓인 듯 서로간의 호흡이 잘 맞지 않으며 조직력 난조를 드러냈다. 경기 직후 최인선 감독은 "팀원끼리 자주 연습을 했어야 했는데 그게 이뤄지지 못했다. 다음 경기엔 연습을 통해서 훨씬 좋은 모습을보일 수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아띠'는 이 날 20여 명이 경기장을 찾아 참가 7개 팀중 가장 뜨거운 참석율을 보여줬다. 모든 인원이 다 경기에 뛰는 것이 목표라는 '아띠'는 수시로 선수를 바꾸며 '예체능' 선수들을 햇갈리게 했다. 하지만 '아띠'도 첫 경기의 긴장감 탓인 지 저조한 득점을 기록하며 경기가 잘 풀리지 않았다. 경기 직후 아쉬운 표정을 감추지 않았던 민호는 "첫 경기라 생각과 달리골이 너무 안들어갔다"며 안타까워 했다.

"오늘은 농구하러 왔습니다~" 입장하는 박진영의 얼굴이 가벼워 보인다.


"기분이 날아갈 것 같네요" 동료들의 환호를 받으며 코트로 들어서는 김태우가 장난스레 춤을 추고 있다.


"앗! 전광판에서 많이 봤는데?" 한국GM 쉐보레 광고로 더 많이 알려진 배우 김사권이 코트로 들어서고 있다.


"아이고 쑥쓰럽네요" 얼짱으로 이름을 날렸던 전 농구 선수 신혜인이 '아띠'의 홍일점으로 출전했다.


"오랜만에 코트에 서네요" 90년대 초반 연세대 재학시절 우지원과 함께 농구 코트를 호령했던 왕년의 농구스타 김훈이 주심으로 등장했다.


경기 전 인사 나누는 양팀 선수들. 경기 전 인사 나누는 양팀 선수들.


'점프볼~!' 양팀의 센터 김태우(왼쪽)와 오영주의 점프볼로 경기가 시작 되었다. '점프볼~!' 양팀의 센터 김태우(왼쪽)와 오영주의 점프볼로 경기가 시작 되었다.


"휴우~ 자유투도 떨리는구만" 파울을 얻어낸 김태우의 자유투.


"괜찮아 마음 편안히~" 자유투 실패로 아쉬운 표정을 짓고 있는 김태우에게 박진영이 격려해주고 있다.


"공 절대 못 줘" 서지석이 신혜인을 상대로 공격 찬스를 노리고 있다.


박진영의 슛을 막아내려는 김사권. 박진영의 슛을 막아내려는 김사권.


"심사만 하는 줄 알았더니 농구도 잘하네" 미들슛 날리는 박진영.


"이렇게 할 줄은 몰랐지~?" '예체능'의 모델 곽희훈이 기가막힌 백패스를 선보이고 있다.


"눈이~나빠서..." 배우 백성현이 고글을 쓰고 코트에 등장했다.


"어디 내 앞에서 골을 넘봐~" 배우 조동혁에게 슛블럭 당하는 이용훈.


"다 비켜~다 비켜~" 골 밑 돌파 시도하는 김혁.


샤이니 민호의 간절한 눈빛. "손에 땀이 나네" 팬들 가슴 쓸어내릴 샤이니 민호의 뜨거운 눈빛.


"옜다~ 레이업 한방 쏴 드릴게요~" 노마크 찬스에서 레이업 슛을 시도하는 민호.


"아.. 오늘 이상하게 안풀리네" 조동혁이 경기가 잘 안풀리는 듯 답답한 표정을 짓고 있다.


"버저비터로 보여주려 했었는데... 3점슛 쏩니다~" 민호가 김영준을 앞에 두고 3점슛을 쏘고 있다.


"이 쪽으로 좀 달라고~" 경기 중 동료들에게 어필하고 있다는 신혜인.


민호를 향한 한정수의 과감한(?)  슛블럭. 민호를 향한 한정수의 과감한(?) 슛블럭.


"아직도 떨리네" 민호가 자유투를 하기 전 긴장된 표정으로 주먹을 불끈쥐고 있다.


경기 종료 후 엇갈리는 희비. 기뻐하며 팬들에게 박수치는 김태우와 아쉬운 표정짓는 민호. 경기 종료 후 엇갈리는 희비. 기뻐하며 팬들에게 박수치는 김태우와 아쉬운 표정짓는 민호.


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는 4년째 연예인 야구대회를 운영해 온 한스타미디어와 MBC스포츠플러스가 공동으로 주최, 주관한다. 그리고 NH농협은행 용인시 지부와 하이병원, 초록뱀미디어, 영화사 비단길, 용인시 자원봉사센터, 용인시 농구연합회, 디어스, 명가김이 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를 공동 후원한다.

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 입장은 무료이나 티켓을 소지해야 한다. 티켓은 서울 상암동 소재 한스타미디어 사무실과 용인시청 체육진흥과, 용인시 각 구청 자치행정과, 용인시 체육회, 농협은행 용인시 지부, 농협은행 용인시청 출장소, 농협은행 각 구청 출장소에서 1인당 2매씩 배부하고 있다. (문의 : 용인시 체육진흥과 031-324-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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